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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보

SVB 실리콘밸리은행 뱅크런 미국의 패닉.. 한국에 부정적 영향?

by ★#▒¶♡▷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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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02일 - 암호화폐 전문은행 실버게이트 은행 회계감사보고서 제출 연기

 3월 08일 - 실버게이트 은행 '자발적' 파산

 3월 09일 - 실리콘밸리은행(SVB) 뱅크런으로 인한 자구책 마련 뉴스 기사화

 3월 10일 -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목차

    1. 실리콘밸리은행 왜 파산했는가?

    2. 미국 정부의 대응방안은?


     

    실리콘밸리은행(SVB) 왜 파산했는가?

    1. 스타트업 투자자금 예치로 현금보유 多 → 채권구매

     

    미국 서부 스타트업 기업에 자금을 제공하는 주요 은행 중 하나로, 미국 16위권 안에 드는 은행입니다. 실리콘밸리은행은 저금리 시대에 걸맞게 스타트업 회사들의 자금이 예금으로 모여있어 이를 채권으로 많이 사들였었습니다.

     

    2. 지속적 금리인상 → 채권손실 발생 → 뱅크런 사태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연준(연방준비은행)에서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해 2022년 1월 0.25%에서 2023년 2월 4.75%까지 올랐습니다. 이로 인해 스타트업 기업들은 자신들의 돈을 돌려받지 못할까 봐 지금이라도 예금 인출로 벗어나고자 하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디지털 세상에서는 모바일로 즉시 예금인출이 가능해져 매우 빠르게 돈이 빠져나갔습니다. 이게 바로  "뱅크런" 사태입니다.

     

    3. 은행의 건전성 지표 때문에 손실 확정?

     

    돈은 지속적으로 빠져나가다 보니, 손해만 보는 채권은 의미가 없어 팔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은행에서는 건전성 지표로써 자기 자본비율을 일정 수준  맞춰야 하기 때문입니다. 채권을 팔아 18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고, 겁에 질린 고객들은 뱅크런을 시도하여 점점 더 상황은 악화되었습니다.

     

    4. 고작 36시간 만에... 파산

     

    '월스트리트저널(WSJ)'에서 언급한 문구가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은행(SVB)과 모기업인 'SVB 파이낸셜 그룹'이 스타트업 업계를 주름잡는 금융기관이 되기까지는 40년이 걸렸지만, 붕괴하기까지는 36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렇게 빠른 시간 안에 파산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스마트폰입니다. 과거 은행에 가야 예금하고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시스템에서 이제는 어디에서나 손바닥만 한 기계를 통해 손쉽게 계좌이체가 가능하죠. 실리콘밸리은행의 고객들의 패닉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있을 만큼 빠른 속도로 그것도 무려 약 420억 달러를 인출하려 시도했다고 하니.... 어안이 벙벙할 정도네요. 

     


    미국 정부의 대응방안은?

     

    미국 정부가 고객이 실리코밸리은행(SVB)에 맡긴 돈을 보험한도와 관계없이 예금 전액 보증하기로 했습니다. 이 보증금액 중에서 주식과 채권은 제외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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