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6만5천원 기후동행카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그런데 서울만?

어제였죠? 서울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해 월 6만 5천원으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획기적인 정책이 나왔는데요. 단순히 지하철과 버스만이 아니라 따릉이와 수상버스도 포함된다고 합니다. 남들보다 저렴하게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월6만5천원에 서울 무제한 환승…대중교통 통합정기권 첫선(종합)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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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연간 혜택은?

해외 선진사례

마치며

 

 

연간 혜택은?

 

시민의 발이 되어 주는 대중교통의 이용자가 50%가 겨우 넘는다고 하는데요. 이번 기후동행카드 정책을 통해 이용자 수를대폭 상승시키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혜택이 있을까요?

 

약 50만 명이 연 34만 원 이상의 혜택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

▣ 월 40회 이용 시 산 만큼 값을 함.

▣ 월 60회 쓰면 3만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짐.

 

 

왜 이런 정책이 나오게 되었을까요?

 

바로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최근 서울시에서는 대중교통 이용자가 줄어들고 오히려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개인 승용차 이용자가 대폭 확대되었기 때문인데요. 이는 온실가스 감축과 상반되는 흐름이라방안을 강구한 끝에 나온 결과입니다.

 

 

 

해외 선진사례

 

'독일'에서 가장 먼저 좋은 사례를 가지고 있고 세계적으로 전파되고 있는데요. 독일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대중교통 실험'을 실시했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기후동행카드 실험 결과

   - 티켓 : 5,700만 장 판매(무제한 티켓)

   - 효과 : 180t 온실가스 감축 효과

 

성공적인 사례가 있었기에, 독일에서는 추가로 월 정기권 티켓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 기후동행카드 월 정기권 도입

   - 티켓 : 1,100만 장 판매(월 정기권 티켓)

   - 효과 : 100만 명의 신규 대중교통 이용자 확대

독일 대중교통(지하철) 사진

이런 성공적인 사례로 서울시에서도 도입을 적극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경기도 및 그 외의 지역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정책이라고 하니 많이 아쉽긴 하네요. 요즘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원이 많을텐데 말이죠.

 

 

마치며

 

대중교통 무제한 정책이 나와서 소개해 드렸는데요.

여러분들은 거주지와 직장이 모두 서울에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이번 정책에 대해서는 매우 적극적으로 환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거주지자 경기권이라면 조금은 아쉬운 정책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경기도에서는 실제로 뉴스 기사를 보면 반발하는 얘기들이 심심찮게 보이기도 합니다. 빠른 정책 결정과 시민들에게 좋은 의도로 발표되는 것은 좋으나, "좀 더 세부적인 논의를 거쳐서 발표되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 그리고 내년 7월이면 도입되는 K-패스가 있다는 것도 알고 계시죠? 문재인 정부 때 '알뜰교통카드'를 도입했었는데 이것과는 조금은 다른 더 좋은 혜택이 있다고 하네요. 

대중교통비 절감책 ‘K패스’ 추진…1년에 최대 21만6천원 환급

대중교통은 월 6만 5천 원에 무제한 이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