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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영수증, 만지기만 해도 유해물질 비스페놀A(BPA) 환경호르몬 노출

by ★#▒¶♡▷ 2023.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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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업무용으로 사용한 결재금액에 대해서는 영수증을 발급받고 회사에 제출해야 돌려받으실 수 있는데요. 이 때, 영수증을 만지기만 해도 비스페놀-A(이하 'BPA') 라는 환경호르몬에 노출된다는거 알고 계시나요? 안전할까요? 아니면 이거 정말 위험할까요? 

영수증, 만지기만 해도 유해물질 비스페놀-A 노출(출처 : 연합뉴스)
영수증, 만지기만 해도 유해물질 비스페놀-A 노출(출처 : 연합뉴스)

 

목차

    1. 환경호르몬 BPA 
    2. BPA 독성
    3. BPA free는 안전하다?
    4. 우리의 대응방안

    환경호르몬 BPA

    비스페놀류 중 대표적 물질인 비스페놀-A(BPA)는 유기합성화합물입니다.

    인간의 생산 활동에서 BPA를 포함한 물질 또는 제품을 생산하거나 처리, 폐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대부분 폴리카보네이트나 에폭시수지 등과 같은 플라스틱 제조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이번에, 영수증이나 순번대기표 같은 종이에서 BPA가 검출되었다는건데.. 대체 왜 이 물질이 검출될까요?

    비스페놀-A 화학식
    [ 비스페놀-A 화학식 ]

     

     

    그 이유는 바로 용지로 사용되는 감열지에 BPA가 발색촉매제로 사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환경부 화학물질과)된다고 합니다.

    감열지 : 표면을 화학물질로 코팅, 열이 가해지는 지점에 색이 나ㅏ나는 특수용지로 백화점, 마트, 편의점 등에서 쓰이는 영수증 대부분이 감열지 영수증

     

    그렇다면, 이 BPA는 왜 사람이 만지기만 해도 노출된다고 할까요?

     

     

     


    BPA 독성

     

    이 물질은 환경호르몬으로 내분비 장애 물질입니다. 또한,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생식독성물질로도 알려져 있어 화학안전관리가 법적으로 꼭 필요한 물질이라 할 수 있는데요.

     

    ▣ 인체 유해성 연구 결과

        - 다양한 국가에서 BPA에 대해서 연구한 결과입니다.(출처 : 식품안전나라)

    미국, BPA 대체하는 화학물질은 혈압 상승과 관련이 있어
    미국, 비스페놀-A는 여러 세대에 걸쳐 면역 반응 활성화시켜
    다국적 연구진, BPA가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성을 높여
    유럽, 자궁 내 BPA 노출이 어린이의 천명 및 폐기능 저하와 관련 있어
    미국, BPA 노출이 자폐증 관련 유전자에 세대 간 전달되는 영향을 미친다고 밝혀
    캐나다, 임신 중 비스페놀-A 노출은 일주기 리듬을 변화시킬 수 있어

        - 독성도 강하고 다양한 건강 유해성을 유발하는 물질인 건 확실한 것 같네요.

     

     

    ▣ 특성

        - 용해성(pH 7에서 120~130mg/L)

        - 노출에 의한 내분비장애 등 건강 유해성

        - 친유성(親油性)

     

    여기에! 바로 정답이 있습니다.

     

    BPA를 사용한 감열지에 사람이 만지기만 해도 노출되는 것은 '친유성' 성질 때문인데요. 핸드크림이나 화장품을 바른 피부와 접촉을 하게 되면 비스페놀-A가 피부에 흡수될 우려가 있습니다.

     

    친유성, 사람이 영수증을 만졌을 때 환경호르몬에 노출되는 원인

     

     

     


     

    BPA free는 안전하다?

     

    BPA의 대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물질이 있다고 하는데요. 일명 BPA free라는 제품입니다. BPS, BPF 등 종류도 다양한데요. 이러한 BPA free 제품의 독성 및 건강 유해성 측면을 비교해 보았더니, BPA와 '크게 다르지 않다'라는 게 연구 결과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학물질관리법 등의 화학물질 규제 대상은 아니라고 하는데.. 아이러니 하네요.

     

    어쨌든 영수증 용지가 아직까지는 BPA free제품을 사용하고 있더라도 여전히 안전성 측면에서는 결코 안심할 수 없다는 뜻이겠죠? 여러분!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이 영수증이 필요하나요?

     

    정 필요하다면 이메일이나 모바일 영수증으로 대체하여 제공하는 마트나 백화점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를 활용해 환경호르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시기 게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대응방안

     

    공식데이터를 가지고 얘기를 해보자면요.

    서울대 보건대학원 최경호 교수팀에서 마트에서 일한 지 평균 11년 된 중년 여성 계산원 54명을 대상으로 소변에서의 BPA 농도를 측정한 결과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구분 업무 전 업무 후 검토 결과
    맨손으로 영수증 취급 0.45ng/㎖ 0.92ng/㎖ 업무 전의 2배 상승
    장갑끼고 영수증 취급 0.51ng/㎖ 0.47ng/㎖ 큰 차이 없음

    → 항상 업무에 영수증을 만지는 작업이 있는 마트 계산원 등의 경우에는 필히 장갑을 끼고 영수증을 만지도록 기본적인 교육이 필요하겠네요.

     

    그렇다면, 일반인인 우리들은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까요?

     

    우리는 영수증을 접촉하는 빈도가 낮다고 할 수 있고 그만큼 BPA에 노출되어도 큰 위험은 없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회사에서 영수증을 증빙해야 업무용으로 쓰인 비용에 대한 경비처리를 해줄텐데요. 이럴 때에는 영수증을 보관하더라도 손이 수시로 접촉되는 책상 위나 바지주머니, 지갑 등에 두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영수증 전용 보관통을 만드는 등 방법을 마련해 환경호르몬 노출을 최소화하는데 조금의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환경호르몬에 노출된다고? 영수증 절대 만지지 마십시오!
    [ 환경호르몬에 노출된다고? 영수증 절대 만지지 마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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