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자격시험 파쇄사고? 609명 재시험 .. 관련자 통탄할 노릇!

 

 

2023년 정기 기사·산업기사 제1회 실기시험이 지난 달 23일에 치뤄졌는데요. 사건은 서울 은평구에 있는 연서중학교에서 응시한 수험생들에게 발생되었습니다. 필답시험을 치른 609명의 답안지가 채점도 하기 전에 파쇄되었다는 사실입니다.

[ 국자가격시험 답안지 파쇄사고! 609명 재시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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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런 일이?

 

시험을 치른 후 답안지는 어떤 방법으로 이송될까요? 그 경로를 한 번 알아보았습니다.

 

▣ 파쇄사고 원인

    - 포대 수량 확인 오류(step 03 단계에서 실수)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서부지사에는 답안지에 18개 포대가 옮겨져야 하는데, 어떠한 원인에서였는지 17개 포대만 입고되었습니다. 이후 채점실로 옮겨 채점하였으나, 답안지가 누락되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고, 확인되지 않은 이 1개의 포대는 채점실로 옮겨지지 못하고 파쇄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파쇄사고 확인 시점

    - 시험을 치른 뒤 1달 가까이 지난 뒤였습니다. 

국가자격시험은 매우 많기 때문에 시험을 치른 즉시 채점을 하지 못한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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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대책

 

서을 연서중학교에서 응시한 수험생에게 추가시험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시험 날짜를 기준으로 준비해 온 수험생에게는 정말 날벼락같은 일이 일어났지만, 공정성이 기본인 시험이기 때문에 별다른 방법은 없어 보이긴 하네요.

 

▣ 추가시험은 언제?

    - 6월 1일부터 6월 4일까지 추가 시험 기회 제공

    - 사정상 시험을 치를 수 없을 경우, 6월 24일~25일 추가 시험 기회 제공

 

▣ 추가시험 결과는 언제?

    - 6월 1일부터 6월 4일까지 시험을 치른 경우, 당초 예정된대로 6월 9일 발표

    - 6월 24일~25일에 시험을 치른 경우, 7월 27일 결과 발표 예정

 

▣ 시험문제 재출제 방안

    - 각각 다른 6번의 시험문제를 다시 출제해야 하는데요. 시험을 정상적으로 치른 사람들과 이번에 추가시험 대상이 된 수험생과의 형평성 및 난이도 조절에 대한 문제점을 최대한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합니다.

 

▣ 수험생의 손해배상 소송?

    - 손해배상을 요구할 경우, 공단 측에서는 "손해가 최대한 복구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했으며, 가능하면 6월 1일부터 6월 4일까지 많은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뤄 결과 발표가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양해를 요구하는 답변도 내놓았습니다.

 

▣ 추가 보상 방안

    - 재시험을 치뤄야 하는 수험생 총 609명에 한하여 교통비 등을 지원

    - 재시험에 미응시한 사람에게는 수수료 전액 환불 조치

    - 그 외 추가 보상 방안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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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의견

 

제가 만약 이번 사고의 당사자라면 정말 끔찍하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국가기술자격시험은 준비기간도 길 뿐만 아니라 암기가 기본적으로 필요한 시험이기도 합니다.

 

① 필기시험을 치른 후 2년이 지나기 직전인 경우 반드시 합격해야 하는 상황

② 가채점을 통해 합격이라고 생각했으나, 재시험을 치뤄 오히려 불합격되는 상황

③ 그 외 소속 기업에서의 선임 요건 충족을 위해 자격 취득이 시급한 상황

 

공단에서 근무하는 직원들 또한 디양한 기업 중 하나이지만, 대한민국 국민의 공적인 일을 하는 입장에서 좀 더 확실한 관리와 책임감있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 국가자격시험 사상 초유 사고 파쇄사고! ]